[날씨] 전국 돌풍·벼락 동반 비…오후 먼지 차츰 해소
비가 내리지만 여전히 전국 공기질이 많이 나쁩니다.
서울에 내려졌던 미세먼지주의보가 해제되긴 했는데요.
공기질이 깨끗한 건 아닙니다.
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주의보가 계속 내려져 있고요.
전남과 광주는 '매우 나쁨' 단계로 수치가 올랐습니다.
먼지는 비가 내리면서 오후부터 차츰 해소되겠습니다.
지금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.
앞으로 중부와 전북에 5~30mm의 비가 내리겠고요.
그 외 지역은 5mm 안팎으로 살짝 오겠습니다.
다만 대기가 불안정한 상태라, 강한 돌풍이 불고 벼락도 치겠고요.
곳곳으론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.
강풍특보도 확대됐습니다.
서해안에 이어 조금 전 서울에도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.
오늘 대부분 지역에 순간적으로 초속 15m 이상, 해안가와 산지를 중심으론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불겠습니다.
시설물 관리 뿐 아니라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주셔야겠습니다.
비는 낮이면 대부분 그칠텐데요.
기온은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.
서울이 19도, 대구 24도, 창원 25도로 평년기온을 2~6도 정도 밑돌며 서늘하겠습니다.
오늘 오후부턴 하늘이 맑아지겠지만, 목요일과 금요일 또 한차례 전국에 비 소식 들어있습니다.
날씨 전해드렸습니다.
(김민지 기상캐스터)
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
(끝)